2021년 1월 28일 목요일

WHEREVER YOU GO THERE YOU ARE by Jon Kabat-Zinn


 

작년 말, 미국에 돌아오기 직전 교보 온라인에서 구입했다.
미국에 돌아와 시차적응을 하면서 매일 아침 읽었다.
무중력 상태처럼 조용한 동트는 아침에 더없는 멘토였다.
'밖'의 나에서 '안'의 나로 되돌아오는 길의 안내자이자 좋은 동무이기도 했다.
올해의 첫 책으로 그 가치가 빛났다.
앞으로 이어지는 날들 속에서는 모자른 것, 부족한 것, 짜증스런 것과 싸우듯이 보내는 나보다 존재 자체의 가치에 집중하는 나로 살고 싶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 무엇을 해도 그 속에 온전히 내가 있어야겠다.
마음을 채운다는 것이(명상 또는 mindfulness) 또다른 목적이나 목표를 만들자는 게 아니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무엇보다 이 점이 이 책을 통해 새로 깨달은 바다.

DUNE 1 and 2

한국에서 Dune 1을 본게 아마도 나온 직후. 이유는 모르겠으나, 영화 예고편을 보자마자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라메라는 배우에 빠졌다. 부드럽고 섬세해서 유약해 보이기까지 하는 배우가 강한 카르스마까지 아우르니 그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