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데 의의가 있다.
"골드베르그 변주곡(Goleberg Vatiation)"과 "파르티타(Partita)"를 치고 있으니 바흐를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다.
주황이와 함께 언젠가 같이 읽자고 사두었던 존 엘리엇 가더너(John Eliot Gardiner)'의 "Bach, Music In The Castle of Heaven"을 시작 하였다.
서론을 끝내고 오늘은 제 1장을 읽는 중.
오는 일요일 주황이와 첫 화상 공부가 있다.
능력이 안된다고, 오십이 넘어 눈이 침침해져 책보는게 점점 힘들어진다고, 끝없이 나오는 새로운 영어단어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못할 건 없다.
그냥 매일 조금씩, 먹고 싸고 자고 하는 일상처럼 습관적으로 하는 거다.
살아 있으니까. 개미처럼, 참새처럼, 다람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