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일상

민언니 덕분에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치게 된 건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평일에는 전 곡을 매일 치고 있다.

작년까지는 틈나는 대로 바흐의 '파르티타'를 익혔다면, 2022년 올해는 '평균율 Prelude & Fugue vol.1' 전 곡을 쳐보기로 했다. 오늘 현재 No.8.

베토벤 소나타 중 내가 좋아하는 곡들로 매일 1곡씩 치는 것도 추가 하였다.

쇼팽과 드뷔시도 가능한한 한 곡씩 치고 있다.

보통 하루에 한 2시간 정도 치는 것 같다.

이번 달에는 일상적인 피아노 연습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둘 예정이다.



그래도 1월 중반이 되면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 책을 읽을 공간을 마련했다.

하늘이가 독립해 나가고 나간 1층 창가 방을 어제 맘 먹고 재 배치하고 청소를 했더니 그럭저럭 쓸만하다.

그 기념으로 블로그에 기록.

매일을 소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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